안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민근 안산시장)가 주최/주관한 ‘제3회 안산시 어울림 e-스포츠 대회'가 지난 5월 22일(월)부터 6월 22일(목)까지 예선전을 시작으로 6월 30일(금), 결승전까지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 달 동안 치러진 예선전에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상위 40명으로 마지막 결선이 치러졌다. 조이스틱을 이용해 직접 몸을 사용하여 게임하는 닌텐도 wii 볼링/테니스 종목과 PC를 이용하여 게임하는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종목까지 총 4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닌텐도 wii 볼링 종목 부문에서는 1위 정재윤, 2위 서민수, 3위 신지민이 차지하였으며, 닌텐도 wii 테니스 종목 부문에선 1위 김민성, 2위 박세찬, 3위 서채린이 차지하였다. 가장 치열했던 피파온라인4 종목 부문은 1위 이용진, 2위 한선영, 3위 이송현이 차지하였으며, 카트라이더 종목 부문에서는 1위 최지오, 2위 김정운, 3위 김지우가 차지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e-스포츠 종목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산시를 대표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발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산시는 장애인 체육시설 확장에 주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은 지난 2021년 11월 2일, 개관 이후 관내 장애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에 경기장을 찾은 이용자 수가 3,890여명으로 월 평균 600여명 이상의 장애인 가족 분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