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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2연패 ‘감동 드라마’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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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조회 494회 작성일 22-10-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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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41·23,0471점 득점, 서울시에 2만3천점 차 승리
당구 12연패·볼링 테니스 8연패 등 21종목 입상 고른 선전
인천시, 금메달 41개·8만3천여점 득점 13위

24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이 우승기와 우승배를 들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인간승리와 열정의 무대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웅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도는 24일 울산광역시에서 열전 6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1, 은메달 144, 동메달 119개로 총 23만471.41점을 득점,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서울시(20만7천4.59점·금158 은144 동148)를 2만3천466점 차로 제치고 2회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부터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지만 구기·단체 종목의 강세를 앞세워 막판까지 맹추격한 서울시에 메달에서는 뒤지는 등 힘겹게 정상을 지켰다.

육상 트랙 3관왕 윤경찬(안산시)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지적농구 김인재는 최우수 동호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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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시상식서 우승기를 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또 인천광역시는 금메달 41, 은메달 39, 동메달 53개로 8만3천212.50점을 얻어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올라선 13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 경기도는 당구가 최다인 12연패를 이뤄냈고, 볼링과 테니스가 나란히 8연패, 양궁·유도·트라이애슬론이 2연패를 달성했다. 배드민턴과 사격이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으며, 탁구와 파크골프도 우승하는 등 10개 종목이 우승했다.

이어 댄스스포츠와 론볼, 사이클, 수영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게이트볼, 농구, 배구, 조정, 축구, 펜싱, 육상이 3위에 오르는 등 29개 정식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서 입상하는 고른 성적을 보였다.

신기록 부문서 경기도는 육상에서 7개, 역도 5개, 수영 4개, 사이클과 사격 각 1개 등 18개의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 16개, 대회타이기록 1개 등 모두 35개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록 풍년을 이뤘다.

다관왕 부문서는 수영의 박성수(부천시)가 경기도 선수단 최다인 5관왕에 오르고, 수영 정태현(성남시)과 펜싱 김선미(코오롱FnC)가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3관왕 15명, 2관왕 46명 등 6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최종일 경기서 경기도는 휠체어럭비 동호인부 경기선발이 대전을 59대4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축구 선수부 남자 청각장애서 선발팀이 개최지 울산을 1대0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수영서 4개, 배드민턴 3개, 육상 10㎞ 단축마라톤 2개, 테니스 2개, 볼링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대회 사이클 염슬찬이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3관왕 3명, 2관왕 12명 등 16명의 다관왕과 한국신기록 11개,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4개 등 총 16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최종일 인천시는 배드민턴서 3개, 론볼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