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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시안게임, 서민규 등 보치아 단체전 인도네시아 꺾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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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72회 작성일 23-10-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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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경기도보치아연맹)가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보치아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민규를 비롯, 김도현·정소영(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이 출전한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보치아 단체전 결승서 인도네시아를 8-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가 출전한 보치아 혼성 페어 BC3 결승전에서 홍콩을 7-2로 꺾고 우승했다.

정호원·강선희 조는 1엔드를 0-1로 내줬으나 2엔드에서 4-1로 역전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보치아 선수들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마음고생했으나 마지막 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밝게 웃었다.

정호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남자 단식, 2020 도쿄 패럴림픽 페어에서 우승한 베테랑 선수다.

그는 지난 25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해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날 아쉬움을 덜어냈다.

보치아 BC3는 경기 파트너가 함께 뛴다. 이들 모두 메달을 함께 받는다.

한편 한국 보치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했다.